여성 갱년기 증상, 이상징후만 30가지 이상?

이번 포스팅은 여성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상징후만 무려 30가지가 되는 갱년기는 폐경기가 온 여성들을 괴롭힙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잘 알아야 미리 대처할 수 있습니다. 증상부터 원인,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

여성 갱년기 원인

여성 갱년기 증상 - 우울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갱년기라고 부릅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여성호르몬에 비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데 알려진 것만 30가지 이상입니다. 갱년기 여성 90%이상이 겪는다고 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30가지?

안면홍조

저희 어머니도 갱년기 증상 때문인지 자주 안면홍조가 일어난다고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갑자기 가슴부터 목, 얼굴 등 전신에 걸쳐 오한 / 발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온도를 조절하는 뇌의 중추가 기능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입니다.

안구 수분 공급 부족으로 시력 저하 및 안구 건조

시력 저하와 안구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저하로 뇌 기능 저하가 나타나면서 시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안구에 수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무기력감 동반 위험

별다른 이유없이 호르몬 수치가 불균형해지면서 우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우울감은 무기력감과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질 건강 및 요로계 감염에 취약

질, 요로계 등에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질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 탄력 감소 및 위축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계속 건조해지면서 성관계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손상이 쉽게 되면서 감염에 취약해져 관계를 피하게 됩니다.

요실금 등 방광 이상 문제로 방광염 / 요도염 위험

방광 건강에도 이상이 발생합니다. 탄력이 떨어지고 조절 능력이 저하됩니다. 또한 요로 상피가 얇아지면서 기침, 재채기와 같은 작은 자극에도 바로 소변이 나오는 등의 요실금까지 발생합니다. 또한 요도염, 방광염에도 취약해집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불균형에 의한 심혈관 질환 위험 확률증가

콜레스테롤 수치에서도 불균형이 일어납니다. 우리 몸에 안좋은 LDL 수치는 올라가고 몸에 이로운 HDL 수치가 낮아지면서 동맥 경화 확률이 올라가면서 고혈압,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 확률이 매우 올라갑니다.

골다공증

급격하게 나타난다고 볼 수는 없으나 골밀도가 떨어지는 속도가 남자와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 가속화가 됩니다. 주로 척추, 허벅지, 골반 등이 취약해지면서 요통이 많이 나타나고 키가 줄어드는 현상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뇌 기능 저하에 의한 건망증 및 치매

뇌 기능 저하로 인지, 기억 능력에 이상이 발생해 자주 까먹는 경우가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에스토로겐 부족으로 치매 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는 확실하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일부 연구에서 연관관계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불면증

우울감을 시작으로 각종 갱년기 증상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게되면서 수면 장애 및 불면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체력저하에 따른 걱정, 불안감 등이 증가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불면증 및 수면장애는 결국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체력저하 및 만성 피로까지 이어집니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것은 결국 무기력증까지 이어지며 우울증과 함께 동반됩니다.

기타

그 외에도 발열, 변비, 식은땀, 두통, 체중증가, 통증, 관절통, 소화 장애와 같은 신체적 변화와 초조, 짜증, 예민, 잔소리, 눈물, 자신감 저하, 의욕 저하 등 심리적인 변화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갱년기 치료방법 4가지

호르몬 치료

원인은 결국 여성호르몬 수치의 급격한 저하입니다. 그래서 이를 보충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합쳐서 복용하거나 리비알과 같은 에스토로겐 활성 기전이 있는 티볼론 성분 약으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으로 대표적인 증상인 열감, 열성홍조, 한밤 중 식은땀, 질 수축, 우울감 등에 효과를 보입니다.

티볼론 성분 약의 경우 골다공증의 원인인 골감소증을 완화하고 오히려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치료시점도 매우 중요한데 폐경 초기부터 치료를 시작할 때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시기는 폐경 초기인 50대가 가장 최적의 시기입니다.

한방 치료

호르몬 치료와 다르게 몸에 오는 변화를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만드는 치료방법입니다. 즉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 초기에는 침 치료를 통해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침 치료는 안면홍조와 같은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한 경우에 개인맞춤형 한약으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다만 혼자서 아무거나 섭취하는 것보다는 한의사와 상담 후 특성에 맞게 처방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잘 확인한다면 그에 맞게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어 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식사, 운동, 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 패턴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주, 금연은 필수이며 수면을 적절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우울감, 무기력감과 같은 심리적인 변화는 주변에서의 도움이 확실히 필요합니다.

정신과 치료

우울증, 무기력감, 불면증 등과 같은 심리적인 변화에 대해서 호르몬 치료 외에도 계속 지속될 경우 고려할 필요가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불면증은 다른 질환으로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만큼 신경정신과를 통해 만성불면증치료, 수면장애치료 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갱년기에 좋은 음식 4가지

홍삼

갱년기 증상에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요실금, 안면 홍조, 발열과 같은 갱년기 증상에 대해서 여성들에게 홍삼을 섭취시켰을 때 증상 완화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

건망증,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인지장애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기역력 개선 및 뇌 기능 활성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가지

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가지의 보라색을 띄는 성분이 안토시아닌 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 덕에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혈관을 깨끗하게 해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또한 면역 체계를 유지 및 강화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염 효과도 뛰어나서 감염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눈 건강에 좋아서 피로감을 낮추고 시력 저하 및 망막 질환 예방 효과까지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서 항암 효과도 있는데 시금치보다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칼로리는 낮은데 식이섬유 / 수분이 풍부해서 변비 등 소화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전반적으로 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복분자

남성에게 좋다고 알려진 음식으로 비타민C,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갱년기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탄닌, 케르세틴, 엘라그산 성분 등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남자들의 정력,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